부산 여행 정보

부산은 뉴욕·홍콩·도쿄 등 세계 유수 대도시처럼 바다 앞 마천루가 즐비한 항구도시의 풍광을 자랑한다. 시내와 바닷가지역으로 나눠 관광하면 좋다.

●추천코스

1박2일 코스= 첫날(해운대·광안리~남포동·자갈치~용두산공원~도심권 숙박). 둘째날(황령산 봉수대~동래온천~초량외국인상가~귀경)

2박3일 코스= 첫날(해운대~부산아쿠아리움~동백섬~관광유람선~해안권 숙박). 둘째날(국제시장~부산근대역사박물관~영화의 거리~초량외국인상가~경성대앞~서면~도심권숙박).셋째날(동래온천~통도사~귀경)

●잘 곳

도심권에는 제주롯데·농심·뉴콘티넨탈호텔 등이 있고 바닷가에는 웨스틴조선·파라다이스·해운대센텀호텔 등이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 겨울바다 패키지는 평소보다 20~30％ 저렴한 가격(15만~28만원)에 온천사우나와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 (051)749-7001.

●둘러볼 곳= 부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본의 운요호 사건 이후 우리나라 첫 개항지가 된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박물관(중구 대청로 소재)이다. 80년대 저항의 역사를 간직한 미국문화원 건물을 돌려받아 개관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 (051)253-3845~6.

국제시장. 깡통시장은 서울의 남대문 시장처럼 의류와 잡화를 비롯한 공산품과 농수산품을 판매하는 부산 최대의 시장. 인근 깡통시장은 통조림으로 대표되는 미국물건이 많아 붙여진 이름.

초량외국인상가는 일제가 강압적으로 부산항을 개항했을 당시 일본인 집단거류지. 지금은 서울 용산이태원처럼 화교들과 러시아인 등 외국인들이 드나드는 상가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러시아어 간판과 물건.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만두집들로 유명하다. 부산역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