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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을

국내 단풍놀이 명산

solarwind 2008. 8.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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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권
[용문산]
'경기의 남설악'이라 불리는 단풍 명산. 주차장에서 용문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울창한 단풍 터널이 형성돼 있다. 붉은 단풍과 더불어 수령 1,100년 된 은행나무의 노란 잎이 용문사 단풍의 절정을 알린다.
ㅇ Enjoy Point(등산) 용문사에서 상원사를 거쳐 윤필암 터를 돌아 연안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가을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ㅇ 절정기 10월 30일경
ㅇ 문의 031-773-5101~5(양평군청)


[소요산]
수도권 제일의 단풍 비경을 자랑.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산세가 아름답고 가을 단풍이 좋아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입구에 있는 일주문에 커다란 단풍나무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ㅇ Enjoy Point(신북온천) 샤워만으로도 피부가 매끈해져 기분이 좋다. 황토를 바른 한증막과 야외 개인 찜질방이 인기.
ㅇ 절정기 10월 25일경
ㅇ 문의 031-860-2065
 
 
:: 강원권
[주전골]
설악산의 모든 장점을 한데 모아놓은 축소판. 외설악의 웅장한 남성미와 내설악의 포근한 여성미를 모두 지닌 남설악의 중심지다. 화려한 단풍, 기묘한 형상의 바위, 홍엽을 가득 담은 계류 등 가을 산이 보여줄 수 있는 온갖 화려함을 담고 있다.
ㅇ Enjoy Point(오색온천)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는 오색온천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산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ㅇ 절정기 10월 17일경
ㅇ 문의 033-672-2883(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 오색분소)


[가리산]
늠름한 능선과 단아한 단풍이 압권.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여느 산의 화려함과 거리가 있다. 가리산만의 단풍 냄새에 여유 있게 정취를 즐길 수 있다.
ㅇ Enjoy Point(트레킹) 가리산과는 또 다른 느낌의 단풍 명소가 용소계곡. 단풍 따라 흐르는 계곡에서 여유 있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산행 후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제격이다.
ㅇ 절정기 10월 20일경
ㅇ 문의 033-435-6034


[오대산]
소박하면서도 수채화처럼 고담한 단풍이 매력. 적멸보궁과 인제 쪽으로 이어진 명개계곡까지 파스텔화처럼 물들어 가는 단풍 숲이 이어진다. 오대산은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림이 가득해 나무마다 색을 달리하는 오색 단풍이 특징이다.
ㅇ Enjoy Point(야생화) 국립공원 입구의 자생식물원에 가면 가을에 피는 야생화에 묻혀 시름을 잊을 수도 있다.
ㅇ 절정기 10월 19일경
ㅇ 문의 033-333-5461
 
 
:: 충청권
[천태산]
영국사 일대의 단풍이 주인공. 멋진 폭포와 개암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조화롭게 한다. 절에서 고개를 넘으면 나타나는 6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펼쳐내는 노란 잎이 절경이다.
ㅇ Enjoy Point(등산) 로프를 타고 오르는 암벽 코스를 비롯한 다양한 등산로가 개설돼 등반객에게 인기.
ㅇ 절정기 10월 30일경
ㅇ 문의 055-380-4841


[월악산]
충주호 주변을 두른 암봉의 돌단풍이 절경. 정상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모습도 좋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이 솟아 있어 등산로 곳곳에 설치한 사다리와 로프 위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ㅇ Enjoy Point(수안보온천) 고려시대부터 이용된 온천으로 온천수가 매끄러운 것이 특징.
ㅇ 절정기 10월 27일경
ㅇ 문의 043-653-3250


[계룡산]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갑사와 용문폭포 주변의 단풍이 빼어나다.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오르는 구간에서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할 수 있다. 동학사에서 관음봉을 도는 일주 코스도 단풍 산행으로 적합하다.
ㅇ Enjoy Point(문화 유적) 백제의 고찰 갑사는 철 당간지주, 부도, 월인석보 판목 등 보물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ㅇ 절정기 11월 2일경
ㅇ 문의 042-825-3002


[속리산]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 설악산이나 내장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잔잔한 멋이 있다. 만산홍엽의 단풍과 함께 고풍스런 역사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법주사의 매력이 발길을 이끈다.
ㅇ Enjoy Point(문화 유적) 5층 목탑인 팔상전, 신라의 뛰어난 조각 기술을 보여주는 쌍사자석등 등 문화재가 풍부하다.
ㅇ 절정기 11월 1일경
ㅇ 문의 043-542-5267
 
 
:: 경상권
[황악산]
직지사 대웅전을 둘러싼 적송과 붉은 단풍, 탐스럽게 달린 감나무의 고운 빛깔이 분위기를 고즈넉하게 조성한다. 대웅전에서 비로전으로 가는 숲길은 나무가 우거져 포근한 정원 같은 느낌이다.
ㅇ Enjoy Point(등산) 산세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산행이 쉽다. 직지사에서 백련암-운수암을 거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ㅇ 절정기 10월 15일경
ㅇ 문의 054-420-6062


[주왕산]
기암절벽과 단풍의 조화가 신비롭다. 곱게 물든 단풍이 붉은 두건처럼 기암 봉우리들을 둘러싼 모습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제1폭포 앞과 주방계곡, 주산지, 내원동의 단풍이 유명하다.
ㅇ Enjoy Point(주왕산온천) 온천욕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입욕하는 순간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ㅇ 절정기 10월 28일경
ㅇ 문의 054-873-0014
 
 
:: 전라권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덕유산까지 이어지는 산자락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면서 시작되는 단풍 코스는 금강구름다리에서 보는 불타는 듯한 단풍 비경에서 절정을 이룬다.
ㅇ Enjoy Point(대둔산온천) 지하 620m에서 끌어올린 온천. 맥반석·유황온천사우나 등 다양한 사우나 시설을 갖추었다.
ㅇ 절정기 10월 30일경
ㅇ 문의 063 263-9949


[조계산]
단풍과 더불어 명찰 송광사·선암사를 품고 있는 가을 여행지다. 산 서쪽의 송광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불타는 듯한 단풍 터널을 뚫고 올라 선암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천상의 나들이에 비견된다.
ㅇ Enjoy Point(문화 유적) 3보사찰(승보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돌다리가 매력적인 선암사는 남도를 대표하는 큰 절. 남도를 대표하는 큰 절인 만큼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역사의 향취를 맡기에 더없이 좋다.
ㅇ 절정기 11월 1일경
ㅇ 문의 061-749-3512


[내소사]
가을 단풍과 대웅보전의 꽃살문으로 유명한 곳. 매표소를 지나면 전나무 숲길이 나타나고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일주문 앞까지 화려한 단풍나무 터널이 이어진다.
ㅇ Enjoy Point(드라이브) 변산반도를 감싸는 해안도로는 해수욕장에서 갯벌 체험을, 채석강과 적벽강에서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코스다.
ㅇ 절정기 10월 30일경
ㅇ 문의 063-580-4449


[두륜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산. 11월 중순 이후에도 오색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등산을 하지 않아도 매표소에서 대흥사까지 3km 정도 펼쳐지는 오솔길을 걸으면 화려한 단풍 터널을 만나게 된다.
ㅇ Enjoy Point(문화 유적) 사명대사와 초의선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흥사는 남도가 자랑하는 명찰 중의 하나다.
ㅇ 절정기 11월 17일경
ㅇ 문의 061-53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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