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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지

우도 여행 정보

solarwind 2008. 7. 3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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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항에서 배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속의 섬이다. 우도 팔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제주를 한 두 번 다녀온 바 있다면 빼놓지 말고 찾아볼만한 곳이라 하겠다. 성산에서 동쪽해변을 따라 가면서 바라보면 마치 소가 물속에 드러누워 있는 듯 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우도다. 132미터 높이의 우도봉을 제외하곤 섬 전체가 초원으로 이루어 져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안고 있다.

우도 섬 전체를 둘러 보는데는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우선 찾을 만한 곳이 우도봉. 육지라면 언덕배기라 할 정도의 우도봉에 올라서면 CF에서 많이 본 듯한 아름다운 목장풍경이 시야를 시원하게 한다. 넓게 펼쳐진 파란 잔디초원, 그 위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는 소떼들, 잔디밭을 가로 질러 우도봉의 남쪽 끝 가장자리로 다가서면 아찔한 낭떠러지 해안절벽이 보는이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바다 건너로 성산일출봉이 아스라히 보이고 우도와 성산을 오가는 유람선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떠 가는 모습이 퍽이나 아름답다.

우도봉을 내려와 동쪽으로 조금 돌아 내려가다 보면 우도봉 끝자락 깎아지른 절벽 아래의 검멀래 (검은모래) 해수욕장을 만난다. 검은모래로 형성된 아담한 모래사장이 절벽아래로 내려다 보이는데, 돌계단을 따라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면 우도팔경중에 하나이며 매년 동굴음악제가 열리고 있는 동안경굴이 있다. 일명 콧구멍 굴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옥빛바다가 펼쳐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고, 다시 우도의 중심부인 중앙동을 거쳐 서쪽해변으로 나서면 동양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서빈백사해변이 나타난다. 산호가 부서져 해변 모래로 쌓여 있는 해변. 하얀 산호사 위로 투명하리 만치 맑은 바닷물이 신비로울 정도다.

 
 
* 대중교통 이용시
성산포-> 성산항(오전7시부터 1시간 간격-오후6시까지)->우도
일반 2천원,승용차 1만1천원(탑승자 1인당 2천원 추가)


 
* 자가용 이용시
1. 제주시->조천방향 순환도로->조천->함덕->김녕->구좌->성산->성산항

2. 중문,서귀포->성산방향 순환도로->남원->표선->성산->성산항-

3.성산항->도선->우도
 
 
 
* 우도 관광코스

성산포항 -> 우도항-> 우도봉-> 검멀래와 동안경굴 ->하고수동 해수욕장 -> 산호사 해수욕장-> 우도항-> 성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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