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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낼 것인가! 말 것인가?
일본의 경우 국내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비스 업소(공항, 호텔, 쇼핑센터, 음식점 등)에는 팁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종업원에게 팁을 주거나 할 필요가 없다. 동남아나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지로 여행을 갔을 경우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이 팁으로 인해 불필요한 신경을 소모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얼마나 해피한 일인가!
일본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팁 문화가 있다. 현지에 도착해 호텔에 도착하면 포터가 나와 버스에서 짐들을 내려 한꺼번에 옮기기 시작한다. 만약 자신이 직접 짐을 들고 갈 생각이라면 포터의 호의를 정중히 거절 한 후 직접 옮겨도 된다. 하지만 만약 포터를 이용하게 된다면 국제 관례상 미화 1달러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잔돈이 없을 경우에는 거스름 돈을 달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 잔돈이 없다고 해서 큰 돈을 주는 경우는 없도록 한다.
호텔 객실 이용은 열쇠를 벽에 있는 키 홀더에 꽂는 것부터!
호텔에 따라서는 카드 키도 있고 그냥 열쇠 키도 있는데 카드 키든 열쇠 키든 대부분 문을 연 뒤에 문 바로 옆면에 있는 키 홀더 스위치에 키를 대거나 꽂아야만 방에 전등이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 카드를 꽂지 않거나 꽂았더라도 다시 뺄 경우에는 조명을 비롯한 객실 내의 전기 시설은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일본에 새롭게 지어진 특급 호텔의 경우에는 호텔 객실의 키를 1회용 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 내의 덴하그 호텔이나 시가이아의 오션돔 호텔 등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 이런 호텔들은 객실 내에 키 홀더가 없다. 키 홀더가 있는 호텔의 경우 객실 내에서는 언제나 키를 키 홀더 스위치에 꽂아둬야 한다. 그리고 객실 내의 전등 조절은 벽면의 스위치로 조절하지 말고 침대 옆에 있는 라디오 박스에 부착된 스위치로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벽면의 스위치를 손대게 되면 나중에 전등을 켜고 끌 때 상당한 혼란스러움을 겪게 된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대부분의 호텔들은 객실 문에 자동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즉, 객실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긴다는 말씀. 객실 키를 방에 둔 채로 잠시 밖에 나가게 되면 객실문은 자동으로 잠겨 버리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문이 자동으로 잠겨버렸을 때는 호텔 프론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객실 내의 냉장고 음식은 잘못 먹으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일급 호텔의 경우 호텔 방에는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 안에는 시원한 음료와 알코올, 그리고 약간의 과자가 들어있다. 또한 냉장고 위에도 과자나 초콜릿 등이 놓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통틀어 미니바라고 하는 하는데 공짜인 줄 알고 마구잡이로 먹다가는 예상치 못한 경비를 지출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부 유료인데다, 시중 가격의 몇 배가 넘는 바가지(?) 요금을 내야하니까..
호텔 객실 내에 있는 음료와 기타 식품들은 화장대 위나 냉장고 위에 비치되어 있는 간단한 차와 커피믹서, 커피 포터 옆의 생수 등을 제외하면 모두 유료라고 보면 된다. 냉장고에 있는 생수 역시 당연히 유료이므로 실수로 마신 후에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경우는 없도록 한다. 간혹 호텔에 따라서는 인스턴트 커피와 프림, 설탕, 각종 티백 차 조차 유료인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되면 가이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외국의 경우 차는 공짜로 주는 곳이 많지만, 물은 대부분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한다. 참고로 냉장고에 자신이 호텔 밖에서 물건을 보관하는 경우는 상관없다. 하지만, 호텔에 따라서는 냉장고 내의 물품 위치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계산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욕실 타월은 이렇게 사용하라!
흔히 2인용 호텔 객실의 욕실에는 몸을 감쌀 정도의 대형 타월 2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타월이 2개, 그리고 호텔에 따라 손수건 크기의 타월이 2개가 비치되어 있다. 이밖에 욕조에도 두꺼운 타월이 하나 걸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월이 너무 많아 헷갈려하는 여행자들이 종종 있는데 일반적인 크기의 타월은 세수를 한 후 사용하면 되고, 손수건 크기의 타월은 샤워할 때 비누를 묻혀 사용하거나 세면대 주변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대형 타월은 샤워를 한 후에 사용하면 되고 욕조에 걸쳐있는 두꺼운 타월은 바닥에 깔아 물 묻은 발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2박 이상 묵을 경우 매일 타월과 샴푸, 칫솔 등 화장실 용품은 새 것으로 바꿔주므로 아끼지 말고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샤워할 때는 반드시 샤워 커튼을 안쪽으로 치자!
국내에도 샤워 커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서 이제 샤워 커튼 자체가 낯설게 여겨지진 않겠지만, 호텔 욕실을 사용할 때 샤워 커튼 사용은 일정한 주의를 요구한다. 왜냐면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을 이용할 때 이용하게 되는 비즈니스 호텔은 대부분 욕실 바닥에 카페트도 깔려있지 않을뿐더러 샤워를 하더라도 대부분 욕실 내에 수채구멍이 있어 물이 빠지므로 별 탈이 없지만, 패키지 여행 때 이용하게 되는 일급 호텔이나 특급 호텔의 경우 대부분 욕실 내에 카페트가 깔려있거나 수채구멍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치지 않고 바깥 쪽으로 치거나 아예 샤워 커튼을 치지 않았을 경우 욕실 내부는 완전히 물바다가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텔측에 배상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1회용 칫솔이 불편한 분이라면 칫솔은 따로 준비해가자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일본의 호텔은 1회용 천국인 일본답게 샴푸, 린스, 보디 크린저, 샤워캡, 칫솔 등이 1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으나 간혹 1회용 칫솔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분들이 종종 있다. 칫솔에 조금 민감한 분이라면 국내에서 칫솔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무리 일급 이상의 호텔이라 해도 스킨 로션이나 오일, 헤어 젤 등은 제공하지 않으니 국내에서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드라이의 경우 욕실에 있거나 화장대 서랍에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으니, 여행 출발 전에 여행사에 미리 문의를 해보고 없다면 국내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호텔의 TV 채널 중에는 유료 채널도 있다
대부분의 고급 호텔에서는 고객을 위해 Pay TV(유료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료채널은 대부분 영화나 성인용 비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에 따라서는 유료채널을 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유료 채널은 대개 채널 선택시 돈을 내야 한다는 영문 자막이 나오므로 채널 변경시 유료채널일 경우에는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유료채널을 보고 싶다면 호텔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유료 채널 안내문을 참고해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보는 것이 좋다. 대개의 유료 채널은 하룻밤에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 일본의 성인용 유료 채널은 우리나라에서는 포르노로 취급되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내용을 버젓이 방영하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채널 선택을 조심해서 하는 것이 좋다.
잠시 문 밖으로 나갈 때라도 반드시 열쇠를 챙겨야 한다
대부분의 호텔 방문은 안에서는 열 수 있지만, 밖에서는 열쇠가 없으면 열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따로 문을 잠그지 않더라도 문이 닫는 그 즉시 잠겨 버린다는 이야기. 따라서 잠깐 옆 방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열쇠를 미처 챙기지 않고 나갔다가는 호텔 방문이 닫혀 난처한 일이 생긴다. 따라서 호텔 방문을 나설 때는 무조건 열쇠를 챙기는 것이 좋다.
만약 열쇠를 미리 챙기지 않았다가 방문이 잠겨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호텔 카운터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여행사 직원(가이드나 T/C)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그리고, 외출시 방문 열쇠는 호텔 카운터에 맞기는 것이 원칙이다. 가지고 다녀도 상관없지만 분실시 분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므로 되도록 호텔 카운터에 맞기는 것이 좋다.
호텔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자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묵는 일급 호텔들은 대부분 수영장, 헬스 클럽, 사우나, 레스토랑, 오락실, 노래방, 그리고 디스코텍 등 각종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유료이지만 수영장의 경우에는 무료인 곳도 많은 만큼 가이드나 호텔 직원에게 문의해보고 공짜라면 마음껏 이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여행을 하다보면 손톱깍기나 병따개 등 자질구레한 용품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주저없이 호텔 직원에게 전화로 요청하면 룸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주의사항
대부분의 호텔은 여름철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데 좀 덥다고 해서 밤새 에어컨을 켜놓고 자는 실수는 하지 말자는 것! 에어컨을 밤새 켜놓고 자면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된다. 감기에 걸리면 아무리 즐거운 여행도 소용없는 법.
그리고, 어린이를 동반한 부부나 부모님 중 한 분을 따로 모시고 온 경우라면 일행이 3명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자들이 묵는 호텔은 트윈 룸(2인 1실이 기본)이 대부분이라 방 배정에 혼란을 겪을 수가 있는데, 이럴 때는 보조침대(Extra Bad)를 사용하거나 일행 중 한 명은 다른 동성의 여행자와 한 방을 사용하면 된다. 워낙에 나홀로 패키지 여행을 온 여행자라면 동성의 여행자와 한 방에 배치되거나 동성의 T/C와 함께 묵게 된다. 간혹 짝이 안맞을 경우에는 혼자서 넓은 침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경우 국내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비스 업소(공항, 호텔, 쇼핑센터, 음식점 등)에는 팁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종업원에게 팁을 주거나 할 필요가 없다. 동남아나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지로 여행을 갔을 경우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이 팁으로 인해 불필요한 신경을 소모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얼마나 해피한 일인가!
일본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팁 문화가 있다. 현지에 도착해 호텔에 도착하면 포터가 나와 버스에서 짐들을 내려 한꺼번에 옮기기 시작한다. 만약 자신이 직접 짐을 들고 갈 생각이라면 포터의 호의를 정중히 거절 한 후 직접 옮겨도 된다. 하지만 만약 포터를 이용하게 된다면 국제 관례상 미화 1달러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잔돈이 없을 경우에는 거스름 돈을 달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 잔돈이 없다고 해서 큰 돈을 주는 경우는 없도록 한다.
호텔 객실 이용은 열쇠를 벽에 있는 키 홀더에 꽂는 것부터!
호텔에 따라서는 카드 키도 있고 그냥 열쇠 키도 있는데 카드 키든 열쇠 키든 대부분 문을 연 뒤에 문 바로 옆면에 있는 키 홀더 스위치에 키를 대거나 꽂아야만 방에 전등이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 카드를 꽂지 않거나 꽂았더라도 다시 뺄 경우에는 조명을 비롯한 객실 내의 전기 시설은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일본에 새롭게 지어진 특급 호텔의 경우에는 호텔 객실의 키를 1회용 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 내의 덴하그 호텔이나 시가이아의 오션돔 호텔 등이 바로 그런 경우인데, 이런 호텔들은 객실 내에 키 홀더가 없다. 키 홀더가 있는 호텔의 경우 객실 내에서는 언제나 키를 키 홀더 스위치에 꽂아둬야 한다. 그리고 객실 내의 전등 조절은 벽면의 스위치로 조절하지 말고 침대 옆에 있는 라디오 박스에 부착된 스위치로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벽면의 스위치를 손대게 되면 나중에 전등을 켜고 끌 때 상당한 혼란스러움을 겪게 된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대부분의 호텔들은 객실 문에 자동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즉, 객실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긴다는 말씀. 객실 키를 방에 둔 채로 잠시 밖에 나가게 되면 객실문은 자동으로 잠겨 버리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문이 자동으로 잠겨버렸을 때는 호텔 프론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객실 내의 냉장고 음식은 잘못 먹으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일급 호텔의 경우 호텔 방에는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 안에는 시원한 음료와 알코올, 그리고 약간의 과자가 들어있다. 또한 냉장고 위에도 과자나 초콜릿 등이 놓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통틀어 미니바라고 하는 하는데 공짜인 줄 알고 마구잡이로 먹다가는 예상치 못한 경비를 지출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부 유료인데다, 시중 가격의 몇 배가 넘는 바가지(?) 요금을 내야하니까..
호텔 객실 내에 있는 음료와 기타 식품들은 화장대 위나 냉장고 위에 비치되어 있는 간단한 차와 커피믹서, 커피 포터 옆의 생수 등을 제외하면 모두 유료라고 보면 된다. 냉장고에 있는 생수 역시 당연히 유료이므로 실수로 마신 후에 비싼 돈을 지불하는 경우는 없도록 한다. 간혹 호텔에 따라서는 인스턴트 커피와 프림, 설탕, 각종 티백 차 조차 유료인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되면 가이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외국의 경우 차는 공짜로 주는 곳이 많지만, 물은 대부분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한다. 참고로 냉장고에 자신이 호텔 밖에서 물건을 보관하는 경우는 상관없다. 하지만, 호텔에 따라서는 냉장고 내의 물품 위치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계산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욕실 타월은 이렇게 사용하라!
흔히 2인용 호텔 객실의 욕실에는 몸을 감쌀 정도의 대형 타월 2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타월이 2개, 그리고 호텔에 따라 손수건 크기의 타월이 2개가 비치되어 있다. 이밖에 욕조에도 두꺼운 타월이 하나 걸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월이 너무 많아 헷갈려하는 여행자들이 종종 있는데 일반적인 크기의 타월은 세수를 한 후 사용하면 되고, 손수건 크기의 타월은 샤워할 때 비누를 묻혀 사용하거나 세면대 주변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대형 타월은 샤워를 한 후에 사용하면 되고 욕조에 걸쳐있는 두꺼운 타월은 바닥에 깔아 물 묻은 발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2박 이상 묵을 경우 매일 타월과 샴푸, 칫솔 등 화장실 용품은 새 것으로 바꿔주므로 아끼지 말고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샤워할 때는 반드시 샤워 커튼을 안쪽으로 치자!
국내에도 샤워 커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서 이제 샤워 커튼 자체가 낯설게 여겨지진 않겠지만, 호텔 욕실을 사용할 때 샤워 커튼 사용은 일정한 주의를 요구한다. 왜냐면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을 이용할 때 이용하게 되는 비즈니스 호텔은 대부분 욕실 바닥에 카페트도 깔려있지 않을뿐더러 샤워를 하더라도 대부분 욕실 내에 수채구멍이 있어 물이 빠지므로 별 탈이 없지만, 패키지 여행 때 이용하게 되는 일급 호텔이나 특급 호텔의 경우 대부분 욕실 내에 카페트가 깔려있거나 수채구멍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치지 않고 바깥 쪽으로 치거나 아예 샤워 커튼을 치지 않았을 경우 욕실 내부는 완전히 물바다가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텔측에 배상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1회용 칫솔이 불편한 분이라면 칫솔은 따로 준비해가자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일본의 호텔은 1회용 천국인 일본답게 샴푸, 린스, 보디 크린저, 샤워캡, 칫솔 등이 1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으나 간혹 1회용 칫솔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분들이 종종 있다. 칫솔에 조금 민감한 분이라면 국내에서 칫솔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무리 일급 이상의 호텔이라 해도 스킨 로션이나 오일, 헤어 젤 등은 제공하지 않으니 국내에서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드라이의 경우 욕실에 있거나 화장대 서랍에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으니, 여행 출발 전에 여행사에 미리 문의를 해보고 없다면 국내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호텔의 TV 채널 중에는 유료 채널도 있다
대부분의 고급 호텔에서는 고객을 위해 Pay TV(유료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료채널은 대부분 영화나 성인용 비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에 따라서는 유료채널을 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유료 채널은 대개 채널 선택시 돈을 내야 한다는 영문 자막이 나오므로 채널 변경시 유료채널일 경우에는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유료채널을 보고 싶다면 호텔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유료 채널 안내문을 참고해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보는 것이 좋다. 대개의 유료 채널은 하룻밤에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 일본의 성인용 유료 채널은 우리나라에서는 포르노로 취급되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내용을 버젓이 방영하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채널 선택을 조심해서 하는 것이 좋다.
잠시 문 밖으로 나갈 때라도 반드시 열쇠를 챙겨야 한다
대부분의 호텔 방문은 안에서는 열 수 있지만, 밖에서는 열쇠가 없으면 열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따로 문을 잠그지 않더라도 문이 닫는 그 즉시 잠겨 버린다는 이야기. 따라서 잠깐 옆 방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열쇠를 미처 챙기지 않고 나갔다가는 호텔 방문이 닫혀 난처한 일이 생긴다. 따라서 호텔 방문을 나설 때는 무조건 열쇠를 챙기는 것이 좋다.
만약 열쇠를 미리 챙기지 않았다가 방문이 잠겨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호텔 카운터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여행사 직원(가이드나 T/C)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그리고, 외출시 방문 열쇠는 호텔 카운터에 맞기는 것이 원칙이다. 가지고 다녀도 상관없지만 분실시 분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므로 되도록 호텔 카운터에 맞기는 것이 좋다.
호텔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자
패키지 여행자들이 주로 묵는 일급 호텔들은 대부분 수영장, 헬스 클럽, 사우나, 레스토랑, 오락실, 노래방, 그리고 디스코텍 등 각종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유료이지만 수영장의 경우에는 무료인 곳도 많은 만큼 가이드나 호텔 직원에게 문의해보고 공짜라면 마음껏 이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여행을 하다보면 손톱깍기나 병따개 등 자질구레한 용품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주저없이 호텔 직원에게 전화로 요청하면 룸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주의사항
대부분의 호텔은 여름철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데 좀 덥다고 해서 밤새 에어컨을 켜놓고 자는 실수는 하지 말자는 것! 에어컨을 밤새 켜놓고 자면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된다. 감기에 걸리면 아무리 즐거운 여행도 소용없는 법.
그리고, 어린이를 동반한 부부나 부모님 중 한 분을 따로 모시고 온 경우라면 일행이 3명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자들이 묵는 호텔은 트윈 룸(2인 1실이 기본)이 대부분이라 방 배정에 혼란을 겪을 수가 있는데, 이럴 때는 보조침대(Extra Bad)를 사용하거나 일행 중 한 명은 다른 동성의 여행자와 한 방을 사용하면 된다. 워낙에 나홀로 패키지 여행을 온 여행자라면 동성의 여행자와 한 방에 배치되거나 동성의 T/C와 함께 묵게 된다. 간혹 짝이 안맞을 경우에는 혼자서 넓은 침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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