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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국의 바다와 하늘을 그대로 닮은 나라, 피지. 요즘 들어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이 즐겨 찾는 나라, 피지는 그곳에 사는 순박한 이들의 환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수도: 수바(Suva)
◈면적: 약 18,300㎢
◈인구: 약 80만 명(2001년 1월 기준)

◈역사
기원전 약 500년경부터 멜라네시안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피지는 사실 19세기 중반까지도 식인풍습이 남아 있던 원시의 세계였다. 이곳이 처음 서양인들에게 발견된 것은 1643년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에 의해서. 하지만 그후 잠시 잊혀졌던 이곳은 1774년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이 다시 찾아오면서 재발견되었다. 19세기 중반과 후반까지 자신 나름대로의 문화를 유지해 오던 피지인들은 종족단위의 모습으로는 발전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절감한 후 1874년 10월 10월 영국정부에 피지통치권을 넘기게 된다. 그후 약 100년간을 영국령으로 통치를 받아오다가 1970년에 이르러 영국통치시대를 끝내고 독립 국가가 되고 영연맹의 일원이 된다.

◈지리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동쪽으로 3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피지는 총 32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105개의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기후
전형적인 열대 해양성 기후를 띄고 있다.

◈사회, 관습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으며 피지만의 독특한 전통 의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메케 의식으로 피지의 전통적인 노래와 춤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의식과 여성 의식이 있는데 어느 것이나 타파 크로스라고 하는 나무껍질 섬유로 만들어진 의상을 입고 꽃과 잎으로 엮은 장식물을 몸에다 걸친다. 라리이라고 하는 목제 북을 치며 마디를 뺀 대나무로 리드미컬하게 지면을 치며 반주하는 소박한 춤이다. 이외에 또 하나 유명한 것으로는 불 건너기 의식(Fire Walking)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아주 뜨거운 돌 위를 맨발로 걷는 의식이다. 약 40미터 길이가 되는 장소에 수백 개의 커다란 돌을 깔고 나무로 불을 피워 돌을 달군 후 그 돌 위를 걷는 것이다.

◈종교
인도인들이 많아 힌두교도가 상당 수 있으며 영국인의 지배를 100년간 받은 탓에 기독교인들도 상당 수 있다.

◈인구와 인종
피지 원주민(Fijian)이 전체 인구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에서 넘어온 인도인(Indian)들이 약 44%의 분포를 보인다.

◈언어
공용어로 영어가 사용된다.

◈관광 안내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난디와 피지의 수도인 수바에는 잘 정비된 관광 안내소가 있어 숙소 관련 정보는 물론 축제나 각종 쇼, 문화 의식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통화 및 환전
피지달러(Fiji Dollar)를 사용하며 F$ 로 표시한다. 지폐는 50, 20, 10, 5, 2단위이며 동전은 1, 2, 5, 10, 20, 50 센트(¢)가 있다.

◈통신
- 우편 제도
피지에서 우리나라로 엽서를 보내면 약 1주일이면 도착한다.
- 전화
난디와 수바와 같은 곳에서는 카드나 동전을 이용한 공중전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인터넷 사용
시내 중심부에는 인터넷 카페가 있고 특급 호텔 비즈니스 센터 등지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일반 상점의 경우 오전 8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쯤에 문을 닫는다.

◈공휴일 및 축제
2월 18일 National Youth Day
7월 BULA 축제
10월 HIBISOUS 축제
10월 10일 독립 기념일
10월 29일 Diwali Day

◈음식
남태평양 다른 섬나라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생선과 토란 계열의 채소를 주식으로 삼고 있다. 피지식의 생선회인 코콘다(KoKonda)는 야자나무의 내부를 반으로 잘라 생선을 큼직하게 넣고 코코넛 밀크를 위에 얹은 먹는 요리이다.

◈전압
240V, 50Hz이다.

◈시차
우리나라보다 3시간 빠르다.

< 교통편 >

우리나라에서 피지로 향하는 직항은 대한항공이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피지의 난디로 향한다.

◈현지 교통
피지는 현지 교통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편은 아니다. 장기간 머물 땐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 된다. 도로는 대부분 포장되어 있다. 단, 차량의 통행 방향이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라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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