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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 이름부터가 참으로 예쁘다. 가을산이요, 달빛산인 추월산은 4계절 가운데서도 추경(秋景)이 으뜸으로 꼽힌다.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화사하게 단장한 모습과 은은한 달빛 아래 매혹적인 풍광으로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뿐 아니라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 산 전체가 거대한 기암이 성벽을 이룬 형상과 절벽 사이사이로 보이는 암자를 바라보면 일순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추월산 산행코스는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시작, 왕복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정상에 올라보면 산 아래 끝없이 펼쳐진 푸른 송림과 거울처럼 맑은 담양호가 잔잔하게 펼쳐지고, 형형색색의 풍경이 온통 원색의 물감을 뿌려놓은 듯 일대장관을 이룬다. 여기다 담양댐에서 시작해 용연리까지 이어지는 담양호 드라이브 코스는 가을정취에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 가히 환상적인 코스.
 

 
 
 등산코스
 
주차장(매표소) - 보리암 중수비 앞 동굴 30분 - 보리암 30분 - 추월산 정상 20분 소요 (2,5km, 1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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