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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터카 회사가 믿을만한 회사인가?

==> 이 점에 대해서는 굳이 부연하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제주도에는 차량을 50대 정도 보유하고 운영하는 영세 렌터카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영세하다 보니 직원들도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중 차량에 어떤 문제점이 생겨도 즉시 대처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렌터타 회사도 분명 있습니다.옥석을 잘 가리셔야 할 듯.


2. 차량의 연식이나 옵션은 어떠한가?

==> 이 점 역시 많은 여행객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주도에는 뉴EF가 하루에 30,000원 하는데도 있습니다...그래서 덜컥 예약을 해놓고 제주도에 뿌듯한 마음으로 내려와서 차량을 보니 기막힌 경우가 발생합니다...

바로 옆에서 어떤 여행객이 차량을 빌리는 것을 보니 휠도 알루미늄휠이고 내부도 우드톤으로 해서 멋져 보이는데 본인 차량은 휠도 기본 스틸휠이고 차량내부도 그냥 기본인 겁니다.속상하죠.몇천원정도의 차이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결코 이 요금이 싸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필수로 선택하는 자차보험에 함정이 있습니다...요즘에는 자차보험을 거의 100% 가입하는 편인데 이 자차보험료를 높게 받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객 여러분 싼게 비지떡입니다.


3. 사전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이 역시 잡음이 굉장히 많이 생기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조그만 스크래치 하나가지고 니가 잘했네..내가 잘했네하며 다투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카메라로 세밀한 부분까지 다 찍어 두는 것입니다.

사진 찍어 두는 것이 불가능할때는 계약서의 차량현황란에 세세히 적어둘 것을 요청하시면 됩니다...물론 렌터카회사 직원과 함께요.

외부점검이 끝났으면 차량하부를 점검합니다.

보통 차량하부에는 보호덮개가 씌어져 있습니다.

그 보호 덮개가 양호하면 괜찮은 거구요.

한 곳이 찌그러져 있거나 이상한 점이 있으면 바로 얘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 정비장구가 제대로 갖춰져 있나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하시다가 타이어가 펑크났는데 이를 정비업소나 렌터카회사 직원을 불러 해결하려고 하면 비용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요즘에는 여성분들도 타이어를 손수 교체하실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교체하려면 장비가 필요합니다.

스페어타이어는 정상인가 교체장비는 충분히 있나 이런 것들을 사전에 꼭 확인하셔야 무슨 문제점이 있더라도 바로 바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기능 검사입니다. 보통의 경우 낮에 그것도 비가 안 올때 차량을 받는 거라서 이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반드시 헤드라이트와 각종 램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 와이퍼의 상태는 괜찮은가 등등을 확인하셔서 문제점이 있으면 차량교체를 요구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보통 5분내에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5분 정도 투자하셔서 기분 좋은 제주여행을 하시길..


4. 네비게이션의 선택유무

==>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네비게이션은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제주도의 도로가 단순하여 지도를 봐도 충분하다고는 하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은 보통 하루에 5,000원 정도 비용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을 선택하실때도 업데이트는 언제 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자차보험 가입유무..

==> 보통의 렌터카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차보험을 제외한 대인, 대물, 자손등에 대해서만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차(렌터카가 되겠죠?..)의 손해부분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책임이 없는데 이 부분을 메꿔주는 것이 자차보험입니다.

자차보험은 필수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몇십년동안 사고가 안 났더라도 사고는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무리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더라도 순간적으로 자기가 가야할 방향을 지나치게 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유턴이나 좌회전, 우회전등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도로에는 급커브, 급경사도로가 많습니다....그래서 조작미숙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불과 1개월 전에 어떤 분이 렌터카를 대여해서 여행하시다 자기가 가야할 방향을 지나쳐서 가는 바람에 무리하게 불법유턴을 시도하시다 뒷범퍼가 깨지고 트렁크 부분이 움푹 패이는 사고를 당하셨는데 총 지불해야 할 금액이 3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시다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손해견적비 + 운행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이 금액은 통상적으로 1일 렌트비의 50%를 지불하는데 1일 렌트비의 산정기준은 정상금액입니다...보통 여행객들이 렌트하실 때 지불하는 금액은 정상금액의 70~65%를 할인받아서 렌트하는 겁니다. 그래서 50%라고 해도 본인이 1일에 지불한 금액보다는 많아집니다..)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차보험의 면책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면책금은 보험회사가 책임이 없는 금액한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면책금이 30만원이고 차량견적이 50만원이 나왔을때는 보험회사가 그 나머지 20만원에 대한 책임만 부담합니다.

바로 여기서 영세렌터카회사와 우량 렌터카회사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영세한 렌터카회사는 이 자차보험료를 줄여볼려고 면책금부분을 상당히 높게 잡습니다...(그렇다고 손님에게 자차보험료를깍아주지는 않습니다..말 그대로 받을 건 다 받고 지출할 건 줄여보자는 생각이죠..) 대개 20만원에서 30만원 선입니다.

하지만 우량 렌터카회사는 면책금이 대부분 5만원선입니다. 그 만큼 손님이 부담이 없어지는 거죠.

자차보험을 가입할 때는 반드시 면책금이 얼마인지도 아셔야 나중에 잡음이 없습니다...


6. 차량 인수와 반납시간은 꼭 지킬 것...

==> 보통의 경우 공항에서 차량을 인수하는데 공항주차장에서 차량을 받습니다...이 공항주차장은 주차료가 당연히 발생합니다..

이 주차료부분은 손님부담인 곳이 많습니다...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시려면 인수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반납시간도 중요합니다..대개는 30분 정도는 그냥 봐 줍니다..하지만 1시간 이상 오버가 되면 추가비용을 지불하셔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이상...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아봤는데요...이 이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해당 렌터카 회사에 꼭 연락해서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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