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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 [10:00시 제주 출발 ] 하귀~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
제주시에서 12번 도로를 타고 달리다 하귀리 아세아 방송국 우측으로 빠지면 바로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로 연결된다.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바람이 불고 물안개가 낀 날에는 영락없이 캘리포니아의 거친 바다와 닮았다. 봄에는 들꽃의 화사함이, 가을에는 억새의 출렁임이 화사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지나는 이를 설레이게 한다. 야간에는 어선들의 불빛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시에서 12번 도로를 타고 달리다 하귀리 아세아 방송국 우측으로 빠지면 바로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로 연결된다. 하귀~애월 해안도로는 바람이 불고 물안개가 낀 날에는 영락없이 캘리포니아의 거친 바다와 닮았다. 봄에는 들꽃의 화사함이, 가을에는 억새의 출렁임이 화사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지나는 이를 설레이게 한다. 야간에는 어선들의 불빛이 장관을 이룬다. 
  
♥ [11:00시] 한림공원과 협재 해수욕장/비양도
옥빛바다의 신비가 이런 것일까. 그 신비로운 바다에 떠 있는 천년의 전설 비양도. 꿈꾸는 전설을 상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이용해 비양도로 들어갈 수 있다. 이국적인 식물공원, 한림공원은 산책삼아 둘러보기에 매우 좋다. 적극 추천! 한림공원 바로 앞이 코발트빛 협재 해수욕장이다. 해변가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12:00시] 분재 예술원
중국 강택민 주석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자주 방문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분재라는 자연의 신비와 분재를 키워내는 인간의 예술혼이 빚어낸 아름다운 공원이다. 분재에 대해서 잘 몰라도 은은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13:00시] 오'설록 서광다원
오’설록 녹차박물관의 건물은 녹차 잔을 형상화하여 설계되어 매우 독특하다. 실내전시관에서 녹차에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의 최대 매력은 2층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녹차밭의 푸른 광경이다. 소박하지만 정적인 아름다움과 푸근함, 아늑함이 가슴깊이 전해진다. 비오는 날에 방문하면 더욱 좋을 듯.
  
♥ [14:00시] 송악산
바람의 언덕, 송악산.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산방산에 비하면 유명세가 덜하지만 부드러운 구릉들의 소박한 자태가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느껴게 한다. 정상에 서면 형제섬, 가파도, 운이 좋으면 마라도까지 볼 수 있다. 적극 추천 코스이다. 
  
♥ [15:00시] 마라도 여행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대한민국이란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마라도 등대가 세계해도에 먼저 실렸다고 한다니 사회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마라도 자장면’ 한그릇 먹고 오는 것은 어떨지... 
  
♥ [17:30시] 용머리 해안
용이 훑고 지나간 흔적처럼 느껴지는 해안경승지로 지삿개와 함께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닷가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용머리 해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해안선을 천천히 둘러보자. 자연의 경이로움에 가슴이 벅차다.
 
 


 둘째날
♥ [10:00시 중문출발] 여미지 식물원 / 테디베어박물관 / 중문단지
각종 식물 및 국가별로 조성된 정원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동양최대의 여미지 식물원은 정말 사진발(?)이 끝내준다. 식물원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롯데-신라-하얏트 호텔로 이어지는 특급호텔 탐방에 나서보자. 최근 개관한 테디베어 박물관은 동화의 나라를 연상시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둘러보기에도 재미나다. 아니면 바다를 보며 놓여진 쉬리 벤취에 앉아서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봄은 어떨지... 특급호텔 산책로는 중문 해수욕장까지 연결된다. 아시아 베스트 10대 해변중 하나인 중문해변의 물빛에 젖어보자. 
  
♥ [12:00시] 대포 주상절리(지삿개)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움이 절로 묻어나는 해안절경으로 육각형의 기둥들이 해안가를 빼곡이 둘러싸고 있다. 어떻게 육각형의 기둥들이 자로 잰 듯이 생겨날 수 있었을까. 신들의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난다. 적극 추천하는 코스다. 위에서 내려다 보지만 말고 직접 아래까지 내려가 바다의 향기에 취해보자.
  
♥ [13:00시] 천지연 폭포
선녀들이 몰래 내려와 목욕을 하고 노닐었다는 이곳은 기암절벽 위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가 찾는 이들의 가슴속을 시원하게 한다. 야간개장을 하여 늦은 시간에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4월 벚꽃이 필 무렵이면, 봄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 [15:00시] 신영 영화박물관과 남원큰엉 해안산책로
남원 앞바다의 빼어난 해안 경승지인 남원큰엉과 신영영화박물관의 이국적 야외 카페를 연결하는 해안산책로의 경관이 수려하다. 유럽의 고급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영화박물관에서는 영화의 원리와 영화자료에 대해 관람할 수 있다. 
 
♥ [17:00시] 제주 민속촌
제주사람들은 과거에 어떻게 살았을까. 제주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인의 삶을 체험해보자. 교육적 효과는 물론이고, 제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볼거리다. 
  
♥ [19:00시] 신산리~성산 해안도로 드라이브
표선에서 12번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으로 가다보면 신산리에서 신양 해수욕장-섭지코지를 거쳐 성산일출봉으로 내닫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만나다. 제주의 태고적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섭지코지는 <단적비연수> <천일야화> <이재수의 난> 등 많은 영화가 촬영된 장소로 광활한 바닷가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셋째날
♥ [10:00시 성산출발] 성산 일출봉
첫눈에 들어오는 성산일출봉은 참 웅장하다. 어떻게 저곳을 오를 수 있을까 싶은데 20~30분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양. 뿌듯함과 시원함이 올라가는 수고를 다 씻겨준다. 봄이면 성산일출봉 주변에 노란 유채가 지천이다. 형광빛 유채와 푸른빛 바다와 하늘. 그 화려한 색감에 머리가 어지럽다. 
  
♥ [11:00시] 우도 여행
성산항에서 뱃길로 5분이면 우도에 닿는다. 서빈백사의 깨끗함, 검멀레의 태고적 신비, 우도봉의 시원함 등 우도에 가면 이곳저곳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지천이다. 반나절이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다. 적극 추천!
 
  
♥ [15:00시] 비자림
푸르고 울창한 숲, 삼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순림 지대인 비자림에서 자연을 좀 더 가깝게 호흡해 보자. 영화 <단적비연수>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 [16:00시] 산굼부리
제주 오름 답사의 핵심지역입니다. 거대한 화산 분화구를 가을이면 억새가, 봄이면 철쭉이, 여름이면 울창한 수목이 가득 채웁니다.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느끼며 분화구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 [17:00시] 1112 산록도로 드라이브
1112번 도로는 한라산 북부를 타고 달리는 산록도로이다. 왼편으로 제주의 푸른 바다를, 오른편으로 드높은 한라산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들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직접 보지 않고는 그 아름다움을 설명하기 힘들다.
 
  
♥ [17:30시] 도꺠비 도로
도깨비 도로에 가면 말그대로 귀신에 홀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어를 분명히 중립에 두었는데 차가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그냥 차에 앉아 휙하니 지나가지만 말고, 내려서 깡통도 굴려보자.
 
  
♥ [18:00시] 목석원
돌이 많기도 많은 화산섬 제주. 그 섬에서 나온 돌들과 나무를 이용해 근사한 조각품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곳으로, 제주 여행을 마감하며 사색에 젖어보기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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