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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도
내 집처럼 편안한 섬

덕적도 진리에서 나룻배로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전체 면적이 3km2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고운 백사장과 경치 좋은 해안 절벽이 있다. 뗏부루해수욕장은 700m 길이의 백사장이 펼쳐지고 그 둘레를 소나무 숲이 에워싸고 있다. 썰물 때를 맞추면 가섬, 간데섬, 물푸레섬이 연결되어 물길이 열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저녁엔 죽노골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 절벽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절벽 위로 난 길이 아슬아슬하다. 솔 숲이 우거져 시원하다. 상록휴양원은 영화 <연애소설>에서 주인공들이 타다 남은 장작을 비벼 반딧불이를 만들어 날리던 바로 그곳. 섬 안에는 특별한 식당이 없다. 취사 도구와 간단한 찬거리를 준비해와 야영지에서 해결하는 편이 좋다. 야영은 섬 전체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다.

가는 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행 승선, 덕적도에서 소야도까지 배로 10분

추천 코스 1일▶ 뗏부루해수욕장 → 해안 절벽길 산책 → 상록휴양원 일몰 감상 2일▶ 해안 산책 → 썰물 바닷길

문의 | 옹진군청 032-880-2114, 인천 관광정보 0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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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낭만이 가득한 섬

덕적도의 바다는 다른 서해보다 수심이 깊고 물이 맑다.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덕적중고등학교 앞의 소나무 숲이다.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해변가를 바라보고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해수욕장으로는 서포리해수욕장과 밭지름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서포리해수욕장은 넓고 깨끗한 백사장이, 밭지름해수욕장은 백사장 뒤로 펼쳐진 소나무 숲이 좋다. 비조봉에 올라가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해발 292m로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다. 맑은 날 비조봉에 오르면 근해의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좀 있다면 덕적도 바로 옆에 있는 소야도에 들러보자. 소야도행 배는 덕적도에서 수시로 출발하며 10분 정도 걸린다.

가는 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행 승선, 1일 2회 운항 약 50분 소요, 대부도에서 승선할 경우 2시간 30분 소요

추천 코스 1일▶ 비조봉 → 배 낚시 → 덕적중고등학교 앞 소나무 숲 산책 → 능동 자갈마당 낙조 감상 2일▶ 밭지름해수욕장 → 소야도 둘러보기

문의 | 덕적면사무소 032-831-7702, 인천 관광정보 0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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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
반짝이는 은모래와 푸른 바다

여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걸린다. 호도에서 가장 유명한 호도해수욕장은 동해 못지않은 맑고 파란 바다를 자랑한다. 백사장이 유리의 원료가 되는 규사로 되어 있어 유난히 반짝거린다. 밤에 더욱 아름답다. 썰물 때 물이 빠지면 길이 2km에 폭 300m의 은모래밭이 펼쳐진다. 바다 멀리까지 나가도 바닷물이 성인 남자 허리 정도밖에 차지 않는다. 날씨가 궂은 날에도 수면이 잔잔해서 조용하고 한적한 바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가는길 대천역에서 30분 거리의 대천항에서 호도행 배 승선. 1일 2회 운항, 1시간 소요

추천 코스 1일▶ 호도해수욕장에서 해수욕 → 갯바위 낚시 또는 배 낚시 → 일몰 감상 2일▶호도해수욕장 → 해안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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