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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도 여행지 추천] 싱그러운 봄, 제주에서 힐링하세요!

solarwind 2025. 4.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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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에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아봤어요.
5월의 제주는 더운 여름 직전,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돼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시기예요.
유채꽃이 지고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들판, 수국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예쁜 정원, 걷기 딱 좋은 바닷길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주 여행지를 주제별로 정리해 소개드릴게요.



1.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꽃정원 카멜리아힐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운영 시간: 오전 8:30 ~ 오후 6:00

입장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카멜리아힐은 원래 ‘동백꽃 정원’으로 유명하지만, 5월이 되면 수국이 서서히 피기 시작해요.
알록달록 색감의 수국이 정원 곳곳에 피어나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장소랍니다.
정원 안에 예쁜 포토존도 많고, 걸어 다니기 편한 동선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커플, 혼자 여행 오신 분 누구에게나 추천드려요.

꿀팁: 오전 일찍 방문하면 햇살도 부드럽고, 방문객이 적어서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요.
정원 안에 감성적인 카페도 있어 잠깐 쉬어가기 좋아요.


2.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절벽 용머리해안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운영 시간: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입장 가능 (썰물 시간 확인 필수!)

입장료: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용머리해안은 말 그대로 ‘용의 머리’처럼 생긴 해안 절벽이에요.
바다와 맞닿은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파도 소리와 함께 걷는 이 해안길은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에요.
특히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닷길과 절벽이 함께 나오는 구도를 꼭 담아보세요.

주의할 점: 물 빠지는 시간(썰물 때)에만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물때 시간표 확인 후 방문하세요.
혹시 모르니 방문 하루 전에 인터넷에서 "용머리해안 물때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3. 초록 숲에서 깊은 쉼을 비자림

위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3-1

운영 시간: 오전 9:00 ~ 오후 6:00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비자림은 수령이 수백 년 된 비자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정화되는 산책로예요.
길이가 2.2km 정도 되는 순환형 숲길이라 천천히 걸어도 40분~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나무 그늘 덕분에 햇빛이 강한 날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추천 포인트: 숲 속에서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걷는 이 기분… 정말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힐링이예요.
운동화 필수! 그리고 가볍게 물 한 병 챙겨가시면 더 좋아요


4. 바다와 오름을 한눈에 송악산 둘레길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소요 시간: 왕복 약 40~60분

입장료: 무료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둘레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송악산!
크게 힘들지 않게 오름을 따라 걸을 수 있고, 길게 펼쳐진 해안과 마라도, 가파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길 중간중간 말들이 방목되어 있는 풍경도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제주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5월의 해 질 무렵에 걷는 송악산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예요.

주의할 점: 바람이 다소 강할 수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나 후드집업 하나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5. 제주 감성 뿜뿜 감귤밭 카페 투어

5월에도 제주 감귤밭은 여전히 푸르고 싱그럽습니다. 감귤나무 사이를 거닐며 감귤 음료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감귤밭 컨셉의 감성 카페들이 제주 곳곳에 있어요.

추천 감귤밭 카페 TOP 3

감귤밭318 (제주시 애월읍): 귤밭이 카페 공간과 바로 연결돼 있어서 감귤밭 안에서 차 마시는 느낌이에요.
밀감다방 (서귀포시): 소박하면서도 귀여운 제주 느낌 가득한 카페. 귤청 음료 추천!
새미네 감귤밭 (제주시 조천읍): 직접 감귤 따기 체험도 가능한 복합 공간.


팁: 감귤 디저트나 감귤청 음료는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주 감성이에요.
사람 적은 평일 오전 시간대에 가면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 5월 제주 날씨 & 여행 팁
평균 기온: 17~22도 (아침저녁은 쌀쌀, 낮에는 따뜻)
옷차림: 얇은 긴팔, 바람막이 자켓 + 반팔 준비
자외선 지수: 꽤 높아요! 선크림 필수입니다.
우산보다 바람막이 우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우산보단 우비가 편해요.


5월의 제주는 화려한 축제보다,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
꽃이 피고 바람은 선선하고, 바다는 맑고 숲은 푸르릅니다.
혼자여도, 커플이어도, 가족과 함께라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예요.

이번 봄, 제주에서 가장 예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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