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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북아메리카) - 미국
세계의 경찰 국가’ 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미국은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나라이다. 거대한 대륙 이곳, 저곳에 분포한 각종 볼거리하며 세계의 유행을 이끄는 국가답게 다양한 문화 코드를 잠재하고 있어 생동감과 역동성을 여행하는 중간중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에 맞는 여행 스타일을 고를 수도 있고 쇼핑의 천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만큼 미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보고자 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정확하게 결정하고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워야지만이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음도 알아두는 편이 좋다.

◈수도: 워싱턴 D.C.
◈면적: 963만㎢(한반도의 42배)
◈인구: 약 2억 7,500만 명(2001년 1월 기준)
 
◈기후
보통 캘리포니아가 연상되는 미국 서해안 역시 1,000킬로미터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나있는 까닭에 조금의 편차는 있지만 보통 1년 내내 기온차이가 별로 없는 지중해성 기후로 설명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도시로 이 지역은 늘 화창해 미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하곤 한다. 또 다른 축인 중부의 내륙 지방은 네바다주의 텍사스, 뉴멕시코주 등이 이 범주에 속하며 사막이 있어 연간 기온차, 일교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건조 지역이라 관절염에 고생하는 노인층들이 거주하기에는 적합한 기후이다. 오대호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은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나타내는 곳으로 오대호 주변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이며 겨울에는 상당히 춥고 폭설이 자주 내리곤 한다. 마지막으로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방은 고온 다습한 온대성 기후로 비가 자주 오고 여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회, 관습
보통 미국인들은 질서와 개인 영역을 매우 중시한다. 그런 까닭에 우리들에게 흔히 용인되는 것들도 그들에게 매우 불쾌하고 참을 수 없는 모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흔한 예가 줄서기이다. 미국인들은 화장실이나 공중전화 등 줄을 서서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한 줄을 만든다. 특히 여러 창구가 있어 여러 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구 바깥으로 한 줄을 만들어 그 선에 서 있다가 비는 곳으로 가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창구나 화장실이 비어 있다고 해서 무심결에 앞으로 질러갔다간 무례하다는 소리를 듣기 마련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로 은행 현금 인출기 앞에서 일을 보는 사람 바로 뒤에 서있는 행위로 미국인들은 이럴 경우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혹은 매우 불쾌해 한다. 그들의 개인 공간을 확보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인들과의 대화나 접촉이 있을 경우 웬만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다른 미국인들의 특징적인 관습으로는 팁 제도가 있다. 팁 제도는 미국에서 특히 발달한 문화로 미국인들은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팁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로 서비스를 제공했을 경우에 팁을 받지 못한다면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매우 불쾌해 하거나 때에 따라선 화를 내기도 한다. 팁은 상황에 따라 내야 하지만 보통 15%~20%는 내야만 한다.
 


 
 
 

◈종교
미국이라는 국가가 프로테스탄트들의 노력의 기반으로 생겨난 국가인지라 비록 국교는 아닐지라도 압도적인 수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국가임에는 틀림없다. 보통 인구의 56%가 프로테스탄트, 25%가 카톨릭, 2% 유대교, 6%가 기타 종교, 11%가 무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와 인종
인구의 약 74%가 앵글로 색슨 계열의 백인이며 9% 정도가 히스패닉 계열, 13% 정도가 흑인 그리고 나머지 3% 정도가 이주해 온 아시아 계열 그리고 마지막으로 1%가 미국의 원래 주인이었던 원주민들이다.

◈언어
미국의 언어라고 하면 당연히 영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영어가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된 바는 없다. 단지 미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으며 요즘 들어 차츰 스페인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관광 안내소
미국 내에 ‘이거다’라고 할만한 통합 관광 안내소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여행자들을 위한 배려로 각 지역마다 각 기관마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관광 안내소가 항상 있기 마련이다. 특히 자동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렌트카 회사에서 배포하는 지도를 참조하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도 AAA 라는 비영리 단체의 관광 안내소를 찾아간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도심 특히 역사 주변이나 공항 같은 곳에서는 자원 봉사자들이 근무하는 관광 안내소가 있으므로 여행 시작 전 반드시 이런 곳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이 좋다.

◈통화 및 환전
미국의 화폐는 달러로 전 세계 화폐의 유통 기준이 되고 있다. 그만큼 달러는 유용한 통화 수단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환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1달러를 기준으로 센트가 있으며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 등이며 100센트가 1달러이다. 달러 역시 1달러, 5달러, 10달러, 20달러, 50달러, 100 달러의 지폐로 나눠진다. 우리나라 화폐는 미국 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환전할 수 없으므로 미리 국내에서 환전해 가는 편이 가장 좋다. 여행자 수표 이용 시에는 미국 내 대도시라면 거의 대부분 불편함 없이 환전이 가능한 편이며 환율도 좋고 보관 및 도난의 위험도 적으므로 이용할 만 하다. 여행자 수표가 다소 불편하다면 미국에서는 신용 카드를 쓰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통신
- 우편 제도
보통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하고 0.5 온스의 우편물은 60센트, 1온스의 우편물은 1달러 그리고 0.5 온스 추가 때마다 40센트씩 더해진다. 미국에서 우편물을 붙이면 한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6일 정도이다.
- 전화
미국의 국가 번호는 1번이다. 미국 내의 모든 전화번호는 세자리 수의 지역 번호 뒤에 일곱 자리의 전화번호로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전화번호와 같은 시스템이다. 단, 장거리 전화를 걸 땐 1번을 누르고 지역 번호를 누른 뒤 전화번호를 눌러야 한다는 것이 다르다. 미국을 여행할 여행자에게 가장 유용한 전화 방법으로는 전화 카드가 있다. 카드는 우리나라 사업자가 발행한 선불, 후불 카드 등이 있으며 신용 카드 형이나 미국 내 전화 사업자들이 발행한 카드 등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제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나라 사업자들이 발행한 선불카드 방식이나 후불 방식으로 우리나라 안내원이 안내하는 방식에 따라 전화를 걸 수 있게 되어 있다.
- 인터넷 사용
미국에서 인터넷이라는 신천지가 개발된 것처럼 미국 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대도시라면 어디든지 있는 공공 도서관에서 이용하는 방법, 도심이나 대학가 주변에 많은 인터넷 카페, 복사 가게(kinkos 같은)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관공서와 은행, 백화점등은 주 5일 근무제이고 관공서, 사무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백화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카페나 밤늦게까지 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자정을 넘어 하는 곳은 드물다. 식료품, 편의점 역시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지만 대개 밤 11시 전후로 문을 닫으므로 뭔가 살 것이 있는 이들이라면 미리 미리 구입해 주는 편이 좋다.

◈공휴일 및 축제
1월 1일 신년 (New Year's Day)
1월 20일(1월 세번째 월요일) Martin Luther King Day
5월 26일(5월 마지막 월요일) 현충일(Memorial Day)
7월 4일 독립기념일
10월 13일(10월제2월요일) 콜럼버스의 날(Columbus Day)
11월 27일(11월 제4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2월 25일 성탄절(Christmas)

◈음식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여 만든 국가인 만큼 ‘이거다’라고 할 만큼 특징적인 음식은 없다. 각 민족이 자신들의 고향에서 가져 온 전통 음식이 미국의 음식으로 굳어 버린 예가 많다. 그중에서도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가 미국적 음식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온 피자 역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전압
미국의 전압은 120V. 우리나라의 전압이 220V 이므로 만일 전자 제품을 미국에서 구입했다면 내수용인지 수출용인지 반드시 구별 후 사용해야 한다.

◈시차
미국은 하와이, 알래스카를 제외하고도 표준시가 4개나 있다. 표준시는 태평양, 산악지대, 중부, 동부로 구분되며, 1시간 간격으로 미국 내에서도 4시간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우리나라가 워싱턴 D.C 보다 14시간 빠르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꽤 많은 도시에 많은 항공기가 간다. 그중에서도 미 서부의 로스앤젤레스로는 매일 서너편이 출발하며 많은 인원들로 늘 붐비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출항하는 항공노선은 직항편 기준으로 워싱턴, L.A, 뉴욕 등 10개 이상의 도시로 매일 20~30편의 비행기가 운항한다. 대개 11~16시간정도 소요된다.

◈버스
요금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동전과 토큰, 지폐 등을 사용하며 다른 곳으로 환승할 경우에는 운전기사에게 환승권을 받으면 차에서 내린지 두시간 이내라면 언제든지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하지만 도시마다 환승시의 절차가 다소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택시
원하는 지역까지 와서 픽업을 하고 원하는 지역 앞에까지 정확히 데려다 주는 장점은 있지만 요금은 물론 팁까지 생각한다면 보통 10 킬로미터 정도를 간다고 해도 30~40 달러를 생각해야 한다.

◈지하철
미국 동부처럼 교통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되는데 원하는 관광지 주변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는 장점이 있다. 요금은 가는 거리에 따라 달라지면 보통 몇 구간을 기준으로 요금이 차등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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